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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메이저사이트금융, 주요 계열사 CEO 후보 추천

대부분 신규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추천 후보자들은 이달 중 최종 선임돼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 기사입력 2024.12.20 15:57
  • 최종수정 2024.12.21 12:15
  • 기자명김타영 기자
[사진=NH메이저사이트은행]
[사진=NH메이저사이트은행]

NH메이저사이트금융지주가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주요 자회사 및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각 회사별 특성과 사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객중심과 고객신뢰 기반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지속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를 각 회사 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 NH메이저사이트은행장에 '육각형 인재' 강태영

임추위는 NH메이저사이트은행장에 강태영 現 NH메이저사이트캐피탈 부사장을 추천했다. 강태영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진주 대아고와 건국대를 졸업한 이후 1991년 메이저사이트중앙회에 입사했다. NH메이저사이트은행 서울강북사업부장과 DT부문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NH메이저사이트캐피탈 지원총괄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강 내정자는 탁월한 기획력과 영업력을 겸비한 육각형 인재다. 다년간 여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인사부와 종합기획부 등을 거친 데다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 DT부문 부행장 재임 당시 메이저사이트금융지주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을 겸임하며 NH메이저사이트뱅킹앱을 그룹 슈퍼플랫폼으로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임추위는 NH메이저사이트은행이 디지털 혁신 주도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내년 경영전략으로 내세우는 만큼 신기술 이해도가 높은 강 내정자를적임자로 평가했다. 또한 인사 경험과 변혁적 리더십을 갖춘 강 내정자가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적재적소 인사 구현을 통해 NH메이저사이트은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NH메이저사이트생명 수장에 전문 영업통 배치

NH메이저사이트생명 대표이사에는 박병희 現 NH메이저사이트생명 부사장이 추천됐다. 박병희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대구 청구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이후 1994년 메이저사이트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NH메이저사이트은행 대구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NH메이저사이트생명 농축협사업부문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박 내정자는 지역기반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NH메이저사이트생명의 신계약CSM(보험계약마진)을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시키는 등 영업전문가능력이 주목받았다. 임추위는 2025년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금리인하로 NH메이저사이트생명의 손익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박 내정자의 탁월한 영업능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NH메이저사이트생명 출범 이후 최초로 현직 부사장이 대표에 선임되면서 직원 사기진작과 인적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 NH메이저사이트손해보험엔 정통 보험전문가

NH메이저사이트손해보험 대표이사에는 송춘수 前 메이저사이트손해보험 부사장이 추천됐다. 송 내정자는 마산중앙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0년에 메이저사이트중앙회에 입사했다. NH메이저사이트손해보험 마케팅전략본부장과 법인영업부장을 거쳐 고객지원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송 내정자는 보험 분야에서만 20년 이상을 근무한 보험전문가로서 보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경험을 겸비했다. 특히 NH메이저사이트손해보험의 상품고객본부와 농업보험본부, 마케팅전략본부, 법인영업부 등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치며 누구보다도 내부사정과 업무를 잘 아는 '준비된 CEO'라는 평을 받는다. NH메이저사이트생명과 마찬가지로 손해보험 최초의 내부 출신 대표이사여서 직원 사기 진작과 인적 경쟁력 강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 NH​​​​​​​메이저사이트캐피탈엔 홍보·마케팅 경력 인물

NH메이저사이트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장종환 現 메이저사이트중앙회 상무가 추천됐다. 장종환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제천고와 강원대를 졸업한 이후 1991년에 메이저사이트중앙회에 입사했다. NH메이저사이트금융지주 홍보부장과 NH메이저사이트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을 거쳐 현재 메이저사이트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장 내정자는 일선 현장경험과 언론, 마케팅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공감능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또한 메이저사이트중앙회 상호금융본부장으로서 약 800조 원의 여⋅수신 관리경험을 가지고 있어 NH메이저사이트캐피탈의 지속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부행장 경험도 있어 불완전판매 예방과 소비자 권익증진 등 메이저사이트캐피탈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다.

◆ NH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연임

NH벤처투자 대표이사에는 김현진 現 NH벤처투자 대표이사가 연임 추천됐다. 김현진 대표는 연세대에서 세라믹공학을 전공 후, 카이스트 무기재료공학 석사와 연세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공계 출신 '기술형 CEO'이다.

임추위는 VC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맨파워이며, 특히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유치하려면 대표이사의 네트워크와 심사 역량이 필수적임을 고려해김현진 대표이사연임을 확정했다. 김현진 대표이사는 20년 이상 ICT, 반도체, 소재부품,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투자경험이 풍부한 VC전문가로, 연임을 통해 사업 연속성을 유지하고 일관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NH저축은행엔 정통 금융맨

임추위는 지난 11일 일신상 사유로 사임의사를 표시한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임 추천 절차도 마무리해 김장섭 前 NH메이저사이트생명 부사장을 추천했다. 김 내정자는 청주 신흥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1991년메이저사이트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메이저사이트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과 메이저사이트중앙회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NH메이저사이트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메이저사이트 내 다양한 법인과 부서를 두루 경험했다.

NH저축은행은 지난 몇 년간 연체율 급증과 PF대출 부실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경로를 바로잡았다. 전략기획과 경영지원 등 다양한 경력과 일선 현장 경험을 균형 있게 갖춘 김 내정자이기에리테일 사업 중심의 경영체질 개선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김 내정자의 폭넓은 투자⋅운용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이자이익 확대도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추천 후보자들은 이달 중 해당 회사 임추위 또는 이사회에서 자격검증 및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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