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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내부고발자, 샌프란시스코 자택서 극단적 선택

AI 윤리 문제를 제기했던 전 오픈AI 연구원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업계가 동요하고 있다.

  • 메이저카지노사이트입력 2024.12.15 09:00
  • 기자명Jason Ma & 김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올해 초 오픈AI(OpenAI)를 떠나 저작권 침해 우려를 제기했던 전 연구원 수치르 발라지(Suchir Balaji)가 지난달 26세의 나이로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식은 13일(현지 시간)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가 처음 보도했다. 이후샌프란시스코 검시관실이CNBC에 발라지의 사망 원인이 자살로 판명됐다고 밝혔고샌프란시스코 경찰국도 조사한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오픈AI는 성명을 통해 "이렇게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비통하다"라며"수치르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발라지는 약 4년간 오픈AI에서 근무하다 지난 8월 퇴사했다. 그는 10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오픈AI가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사용했으며, 챗GPT 같은 챗봇이 인터넷에 해롭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새 직장을 구하지 않고 '개인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다며"당신의 신념이 내 신념과 같다면 회사를 떠날 수밖에 없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다른 출판사들과 함께 오픈AI가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저작권 자료를 무단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오픈AI는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며, 공개된 데이터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했고 '공정 이용' 원칙과 널리 인정된 법적 선례를 준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는 뉴욕타임스에 "이 원칙이 창작자에게 공정하고, 혁신가에게 필요하며, 미국의 경쟁력에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자란 발라지는 2013년 스타트업 딥마인드가 비디오 게임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했을 때 인공지능에 매료됐다. 그는 2020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졸업 후 오픈AI에 입사했다.

발라지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으로 질병 치료나 노화 방지 같은 해결 불가능한 문제들을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우리가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과학자를 발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한 바 있다.

/ 글Jason Ma & 편집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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