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가 블라인드 시음회에서 우승한 와인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을 한정수량 출시한다고 20일 전했다. 롯데백화점이 주관한 ‘서울의 심판’ 시음회에서 레드와인 부문 우승작으로 선정된 와인이다.
지난 10월 열린 ‘서울의 심판’ 시음회는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블라인드 시음회 ‘파리의 심판’의 한국판 행사다. 와인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최고의 와인을 선정했다.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은 미국 캘리포니아 멘도치노 카운티의 유기농 포도로 만들어졌다. 비콥(B Corp), CCOF 인증, 기후 중립 인증 등 지속 가능한 가치와 환경 보호를 추구하는 본테라 와이너리의 철학을 담아냈다.
우승작을 빚어낸 본테라 와이너리는 지속가능한 가치와 환경 보호를 추구한다.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에너지를 자급하며 포도밭 내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꿀벌과 천적인 곤충을 이용하는 유기농 농법을 적용하고 있다. 2017년에는 와인 매거진인 와인 앤수지애스트에서 올해의 와이너리로 선정됐다.
아영FBC 관계자는 “미국 지역 유기농 와인 생산의 선구자인 본테라의 가치와 철학을 보여주는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이 블라인드 시음회 ‘서울의 심판’에서 레드 와인 부문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포춘코리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