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재단은 최예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프로가 골프 주니어 선수 육성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석호 대보 골프단 단장, 정종찬 ㈜이도 CSO 부사장, 여지예 디딤돌재단 사무국장, 최예림 프로 등이 참석했다.
금번 기부금은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럽디 꿈나무는 전액 무상의 전국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친환경 기업 이도(YIDO)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박세리 프로도 클럽디 꿈나무에 동참하고 있으며, 3년간 9기수에 걸쳐 수료생은 약 420명에 육박한다. 올해도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충북 클럽디 보은(18홀)과, 전북 클럽디 금강(18홀)과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총 4곳에서, 연 3회 실시됐다.
클럽디 꿈나무 수료생중 강승구 선수는 올해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우승하여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그 외에 손제이, 백승화, 이시은 학생이 국가상비군으로 선발됐고 김서아, 문서인, 이시온 학생도 주니어 상비군에 합류했다.
최예림 프로는 “주니어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주니어 선수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 관심을 두고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춘코리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