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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KLPGA 기대주 조혜지 프로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SBI골프단에 합류한 조혜지 프로는 2006년생으로, 지난해 7월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 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에서 준우승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후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지난해 11월에는 KLPGA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본선 15위를 기록하며 2024년 9월 입회 후 초고속 KLPGA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조혜지 프로는 175cm 큰 키에 우수한 피지컬로 시원한 장타와 공격적인 아이언샷을 뽐낸다. 평균 드라이브가 약 250야드로 KLPGA 정규 투어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긍정적인 성격과 근성을 바탕으로 2025년 KPLGA 정규투어 신인왕과 우승을 목표로 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조혜지 프로는 타고난 피지컬에 꾸준한 노력을 더해 무섭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라며"이번 시즌 조혜지 프로의 합류로 SBI골프단의 무게감이 한층 더 깊어졌다"고 전했다. 이어"앞으로 조혜지프로가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3월 SBI골프단을 공식 출범했다. 유망 골프 선수를 발굴해 최정상급 선수로 육성해 나가고 있으며, 프로골프 대중화와 스포츠 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