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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나답게…함영주 회장 "내실·역량 함께 성장했는지 돌아봐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긴장감을 강조했다. M&A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 슬롯 무료 사이트입력 2025.01.02 10:23
  • 기자명김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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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을사년 새해 신년사에서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을 언급하며 '다시, 하나답게'를 강조했다. 하나답게는 '손님 기쁨, 그 하나를 위하는' 마음가짐과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포용하는 하나금융그룹 기업문화이다.

2일 오전 함 회장은 "올해는 하나금융그룹이 출범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지난 20년간 우리는 금융의 모든 업권을 아우르는 14개 자회사와 전세계 26개 지역 221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는 그룹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확연히 달라진 한 해였다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과 그 배경을 언급했다. 함 회장은 "국내 금융지주사중 유일하게 매년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업계 최고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해온 우리의 진심 어린 주주환원정책이 시장의 신뢰를 얻은 결과"였다며 "우리 노력의 진정성이 인정받으며 그룹의 가치를 한단계 더 끌어올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함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인구 고령화와 저출생 등 심각한 문제들을 앞에 두고 '하나금융그룹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함 회장은 "비우호적인 시장 여건을 탓하거나, 회사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낮은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당연시하는 인식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경계하며 "가젤은 사자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사자는 굶어죽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해 뛴다"고 강조했다. 절박한 심정으로 달려 나가야 한다는 취지이다.

무분별한 M&A에 대해서도 경계감을 드러냈다. 함 회장은 "자생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M&A는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조직에 심각한 부담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M&A가 단순히 규모를 키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룹 포트폴리오에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함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요소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부족한 손님 기반을 늘리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엄격한 내부통제, 효율적인 비용 집행 등으로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부연이 뒤따랐다. 함 회장은 "당장의 성과에 집착하기보다는, 더디 가더라도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글로벌시장에서는 지역별·국가별 맞춤전략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 회장은 "사업영역 확장과 더불어 비은행부문 동반 진출을 통해 수익 기반을 다양화해야 한다"라며 "이러한 노력들은 어느 한 계열사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그룹 내외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기업문화인 '하나답게'이 앞서의 어려운 상황들을 헤쳐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 단언했다. 함 회장은 "하나 문화는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가능케한 힘의 원천이었다"라며 "2025년 올 한 해, 하나가 걸어온 20년을 반추하며 '다시, 하나답게', 하나의 강점을 일깨우고, 하나의 가치를 되살려, 새롭게 만들어 갈 100년을 위해 하나가족 모두 힘차게 달려 나아가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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