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사이트 제품들.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8/41541_32637_2756.png)
한국의 인기 라면 브랜드인'불닭볶음면'이 덴마크에서 다시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덴마크 수의식품청(Danish Veterinary and Food Administration)이 "불닭볶음면 3종의 높은 캡사이신 함량이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해 판매를 금지한 지 2개월 만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8일(현지 시간) 불닭볶음면재출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삼양식품은 판매 금지 조치에 이의를 제기했고, 덴마크 당국의 추가 조사 결과 3종 중 2종은 위험 수준의 캡사이신 함량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지난달 판매 금지가 해제됐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삼양식품은 어제 코펜하겐 항구에서 자사의 상징색인 붉은색으로 장식한 페리선에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불닭볶음면을 대접하는 행사를 열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을 다량 섭취하면 중독, 메스꺼움, 고혈압,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매운 라면 먹기 챌린지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취약 계층 성인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많은 덴마크 소비자들은 이 한국 라면의 재출시를 반겼다.
코펜하겐 주민 필립(Phillip)은 "처음에는 매우 매웠지만, 몇 번 먹다 보니 점점 더 즐기게 됐다"며 "판매 금지됐을 때 50개를 사두었는데, 이제 다시 구매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인기 제품으로, 이번 덴마크에서의 판매 재개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식품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 포춘코리아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