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민트 콘셉트카서 최초 적용 “직관적 조작 위한 방안”

[Fortune Korea]공처럼굴러가는변속 다이얼이올해출시예정인제네시스GV60전기차양산버전에적용될 예정이다.운전자의직관적인차량조작을위한장치라는것이제네시스의설명이다.
14일현재보배드림등인터넷커뮤니티에는연내출시예정인GV60실내일부가 담겨진 사진이 유출됐다. 유출된사진들을보면디지털클러스터,센터페시아디스플레이,공조디스플레이,스티어링휠등의모습이 선명하게 보였다.
유출된 사진에서가장인상적인 부분은변속다이얼이다.기존에출시된제네시스GV80, G80, GV70등에는단순한변속다이얼이들어갔지만,전기차인GV60은이와다른형태의SBW(Shift-by-wire)’방식변속다이얼이 탑재된다.공처럼굴러가는구조를 선택한 것이다.
공처럼굴러가는 이 SBW변속다이얼은지난2019년미국뉴욕에서최초공개된제네시스민트전기콘셉트카에최초로 적용됐다.민트는GV60의콘셉트카버전이다.이후올해3월공개된GT(Gran Turismo)전기 콘셉트카'제네시스 X'에도 이 변속 다이얼이 탑재됐다. 얼핏 보면 양산차에 적용될 수 있는 기능이라는 점을 제네시스가 간접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이상엽현대자동차디자인센터장전무는지난2019년뉴욕현지민트공개행사장에서가진 자동차 전문매체 ‘김한용의 MOCAR(모카)’와의인터뷰에서공처럼굴러가는변속다이얼도입이유를직접설명했다.
이전무는“보통전기차는신호를걸면소리가안나굉장히조용하다”라며“(운전자입장에서)차가현재작동되는지서있는지등을잘모를수있다”며공같은변속기도입배경을설명했다.
이전무는민트에탑재된변속다이얼에대해“버튼을누른후시동이켜지면,다이얼자체가(공처럼)굴러간다”며“굴러가는과정이완료가되면SBW방식의변속기능작동이시작된다”고강조했다.전기차를처음접하는소비자들을위해직관적인조작방식을고민했다는설명이다.
물론GV60에적용되는변속다이얼작동방식은민트콘셉트와다소다를수있다.하지만기존양산차와 다른방식인만큼,많은소비자들의주목을받을기능이될수있다.
이기술의성공조건은당연히안전이다.결함우려가없는변속다이얼기술을증명해야하는것이제네시스 브랜드또는현대차그룹의숙제다.
제네시스는지난해2월GV80원형변속다이얼조작문제로소비자들의원성을샀다.다이얼을주행(D)으로설정하면차가후진(R)하는문제가일부차종에발생됐기때문이다.
결국국토교통부의자체조사결과이문제는스탑앤고(ISG,차량정차시엔진의시동을일정시간멈추게해주는장치)오류와연관됐다.제네시스GV80은이문제로출시45일만에리콜명단에오른불명예를안게됐다. GV60도비슷한문제가발생되면소비자들의비난을피하기어려울수있다.
제네시스GV60전기차는현대차그룹의새로운E-GMP플랫폼이적용된다.현대차아이오닉5처럼디지털사이드미러가탑재된다.또현대차그룹전체전기차중최초로무선충전기술이적용되는것으로알려졌다.가격과주행거리등은아직발표가되지않았다.연내출시예정이다.
조재환 기자 cho@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