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 슬롯

서민들이 시름을 잊는 법은 특별하지 않다.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소리도 질러보고, 승리에 열광하면서 하루하루를 마친다. 그럴 때 더하면 좋은 건 시원한 맥주 한 잔이다. 스포츠 경기와 맥주만큼 환상궁합을 자랑하는 게 없다. 오비맥주 파라오 슬롯는 이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3월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한국의 야구팬에게 큰 추억을 남긴 행사였다. MLB 공식 경기가 일본 도쿄,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일부 중남미 국가에서 개최된 적은 있지만, 한국에서 열린 건 최초였기 때문이다. 한국 팬들은 세계적인 야구 선수를 보기 위해 치열한 티켓 예매 전쟁을 벌였고, 실제로 티켓은 순식간에 동났다.

파라오 슬롯는 주류업계 단독으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국내외 야구팬과 만났다. 파라오 슬롯는 고척스카이돔 내 단독 맥주 판매는 물론, 당시 리뉴얼 출시된 파라오 슬롯 라이트 이벤트 부스 및 시음 행사를 통해 현장을 찾은 소비자와 최접점에서 소통을 시도하며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사상 처음 국내서 진행된 MLB 개막전인 데다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최고 스타들이 출격한 만큼 화제성이 남달랐다. 인근 지역 숙박·외식·관광 등 각종 특수뿐 아니라 SNS를 활용한 서울 관광지나 브랜드 노출 효과까지 고려하면 서

울시리즈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는 2000억 원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였다.

스페셜 게임부터 개막 2연전까지 총 6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약 1만 명이 시음 행사에 참여해 파라오 슬롯 라이트를 경험했다. 이벤트 부스에는 약 44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판매량 또한 쏠쏠했다. 6경기 동안 파라오 슬롯 생맥주만 약 2만 5000잔 이상, 파라오 슬롯 캔맥주는 약 2만 9000개 이상 팔렸다. 일명 ‘야구=맥주’라는 공식을 제대로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 시리즈 기간 고척돔을 찾은 국내 스타들까지 합세하며 온라인을 통한 파라오 슬롯 홍보도 성공리에 진행됐다. 경기장을 찾은 스타들이 맥주와 함께 경기 관람을 즐기는 장면이 개인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파라오 슬롯는 MLB 서울 시리즈를 통한 광고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오비맥주는 MZ세대의 주류 문화로 떠오른 e스포츠와도 접점을 늘리고 있다. 파라오 슬롯는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와 2023년 첫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3 LCK 서머 플레이오프 기간 현장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2024

년엔 ‘LCK 스프링’ 및 ‘LCK 서머’ 모든 스플릿에 참여했다. 경기장 내 브랜드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팬에게 파라오 슬롯만의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로 LCK와 협업해 한정판 패키지 ‘파라오 슬롯 X LCK 레전드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단기간 내 1, 2차 물량을 모두 완판했다. LCK는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유저들이 즐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리그로, 2030 세대에서 절대 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LCK 현장을 찾는 관람객 역시 Z세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같은 해 10월에는 배틀그라운드 팝업스토어 ‘펍지 성수’에서 열린 레트로 야장 테마의 ‘테이스티성수 WWCD 치맥파티’에도 후원 브랜드로 함께했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11월에는 글로벌 e스포츠 포럼 및 2024 KeSPA 컵에서도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e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2024년 오비맥주 스포츠 마케팅의 정점은 파리올림픽이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6월 26일 수요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얻은 파라오 슬롯의 파리올림픽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파라오 슬롯는 파라오 슬롯 프레시와 논알코올 음료 파라오 슬롯 0.0를 앞세워 올림픽 개막 전부터 대회 기간까지 국내외서 대국민 응원 마케팅을 펼치며 축제 열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선 주류 브랜드의 논알코올 음료가 역대 최초로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됐다. 파라오 슬롯는 다양한 시간대나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논알코올 음료 파라오 슬롯 0.0를 중심으로 올림픽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열정과 화합의 순간에 제격인 논알코올 음료의 매력을 전했다.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대한민국 탁구 최초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1988 서울, 1992 바르셀로나, 그리고 2000 시드니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2010 벤쿠버,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 2000 시드니 동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등 역사적 순간을 기록해 온 메달리스트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역대 올림픽에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 전설적 선수 5인은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기원하는 기념 세리머니에 참여하며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시 오비맥주 파라오 슬롯는 맥주와 올림픽은 공통된 미션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국내 맥주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파라오 슬롯의 올림픽 파트너십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파라오 슬롯는 사람들이 서로 축하하고 환호하는 순간들에 함께해 온 국민맥주”라면서 “전 세계인의 최대 축제 올림픽이 추구하는 정신에 부합하는 맥주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 대표는 파라오 슬롯가 올림픽의 핵심 가치를 실천해 왔음을 소개하며 국내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파트너십에서의 당위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파라오 슬롯는 대한민국 맥주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단순한 맥주를 넘어 사람들 사이에서 축하와 소통, 그리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드는 매개체의 역할을 해왔다”며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마다 열정과 축하의 순간에 함께해 온 파라오 슬롯가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 함께하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앞서 언급했듯, 파라오 슬롯는 월드컵과 MLB, LCK 등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다양한 스포츠팬들과 소통해 왔기 때문이다.

파라오 슬롯는 올림픽 캠페인을 2024년 6월 말부터 본격 가동했다. 올림픽 에디션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고, 올림픽 관련 TV와 디지털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이번 ‘2024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가’로 선정된 ‘파이팅 해야지’ 노래의 주인공인 케이팝 그룹 세븐틴 부석순과 협업한 AI 응원 영상 서비스 등 전방위적으로 소비자와 만나 체험 마케팅을 펼쳤다.

파라오 슬롯는 파리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올림픽데이런 2024’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행사는 올림픽공원 일대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로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행사다. 파라오 슬롯는 전국 10개 업장을 ‘파라오 슬롯 올림픽 스테이션’으로 지정해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올림픽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마케팅도 진행했다.

파라오 슬롯의 올림픽 마케팅은 파리 현지에서 더 활발히 펼쳐졌다. 오비맥주 파라오 슬롯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 현지에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서 한국식 포장마차를 테마로 ‘파라오 슬롯 포차’를 운영하며 한국의 주류 문화를 현지에서 알렸다. ‘코리아 하우스’는 에펠탑 근처 ‘메종 드 라 시미(Maison de la Chime, 화학의 집)’에서 ‘Play the K’를 콘셉트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해 세계인들에게 한국 음악, 음식, 패션, 영화 등 K-콘텐츠를 소개했고, 17일 동안 6만 4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부스에는 비비고, 파라오 슬롯, 하이브, 포토이즘 등 민간기업까지 총 15개의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제공했다. 개관 초기에는 한국인 방문객이 많았지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50%를 넘겼다. 일일 관람객이 당초 예상을 웃돌며 오픈 시간에맞춰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고, 예약한 방문객들도 평균 2시간을 대기해야 부스에 입장이 가능했다.

오비맥주 파라오 슬롯도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증가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파라오 슬롯는 한국식 포장마차를 테마로 ‘파라오 슬롯 포차’를 운영해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대표 맥주를 알렸다.

파라오 슬롯 포차를 찾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인플루언서도 합세하며 온라인을 통한 파라오 슬롯 홍보에 나섰다. 스타들이맥주를 즐기는 장면이 개인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파라오 슬롯는 올림픽 파라오 슬롯 포차를 통한 광고 효과를 누렸다. 현지에서 뜨거운 응원의 열기로 오비맥주 파라오 슬롯는 한국에서 맥주와 기념품을 추가 공급하며, 부스를 운영했다. 판매 수량은 당초 일 목표 판매잔을 웃돌며 평균 800잔의 맥주를 판매하기도 했다.

논알코올 음료 파라오 슬롯 0.0이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 것도 눈에 띈다. 역대 올림픽에서 맥주 브랜드의 논알코올 음료가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된 것은 최초다.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오비맥주는 논알코올 음료를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내세우며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열정과 환호의 순간에 잘 어울리는 논알코올 음료의 매력을 알렸다.

오비맥주 파라오 슬롯는 한국에서도 밤낮으로 응원 열기를 이어갔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의 첫 금메달 획득 소식에 맞춰 실제 경기장면을 삽입한 TV 광고를 발빠르게 선보인 게 대표적이다. 오상욱 선수의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이후 논알코올 맥주 ‘파라오 슬롯 0.0’(335ml) 4캔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고 2시간 만에 준비한 1만 팩이 전량 매진됐다. 올림픽 폐막 직후에는 오상욱 선수를 바로 ‘파라오 슬롯 라이트’ 모델로 발탁해 첫 단독 광고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발 빠른 스포츠 마케팅은 오비맥주 팀 내 각 분야 담당자가 협업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브랜드팀, 영업팀 ,파트너십 팀은 올림픽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빠르게 대응하며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런 팀워크와 열정 덕분에 파라오 슬롯는 열정과 환호의 순간을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갈 수 있었다.

/ 포춘코리아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