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국내 증시가 모처럼 반등했다. 특히 로봇주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1월 국내 증시는 카지노 룰렛 사이트에 성공했다.[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501/46832_39595_1126.jpg)
새해를 맞은 1월, 한국 증시엔 여러 변수가 도사리고 있었다. 비상계엄 사태가 촉발한 탄핵정국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했고,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가용 반도체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소식은 설 연휴 기간 전 세계를 흔들었고, 한국 증시를 주도하는 반도체주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런 변수를 뚫고 결과적으로 1월 코스피지수는 4.74%, 코스닥은7.31% 상승하긴 했다. 다만주변국 증시가 두 자릿수 넘게 오르는 사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지난해 수익률을 고려하면 마냥 반가워하기는 어렵다. 기업 실적이 뒷받침해야 반등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경기 침체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비관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로봇주는 돋보이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증시에 데뷔한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 하이젠알앤엠(187.31%)을 비롯해 고영(101.60%)과 에스피시스템스(94.55%), 한국무브넥스(93.54%), 레인보우로보틱스(84.08%), 로보티즈(82.15%) 등이 1월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가 로봇 개발과 상용화에 나섰고,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하면서 로봇주들이 나란히 상승 랠리를 펼쳤다.
다만 이들 기업 대부분의 이익이 적자이거나 미미하다는 점에서 연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장은 올해 로봇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점치고 있는데, 기술력이나 사업성을 증명한 기업들의 주가 방향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 포춘코리아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