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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공유형 ‘K-엔비디아’ 갑론을박

엔비디아가 여의도 정가에서 예상치 못한 관심을 받고 있다.

  • 온라인카지노입력 2025.03.05 15:35
  • 기자명김나윤 기자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엔비디아가 느닷없이 여의도 국회의 중심에 섰다. 야권에서 이른바 '지분 공유형 K-엔비디아'를화두로 던지면서다.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AI 기업이 GPU 10만 장을 확보하려 해도 5조 원이 든다"면서 "이 같은 대규모 투자를 민간 기업이 감당할 수 없어 국제경쟁에서 문제가 되면, 국부펀드와 같은 형태로 온 국민이 투자하고 그 성과를 나눌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분 공유 방식으로 한국판 엔비디아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여당을 향해 공개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여당의 지식수준과 경제 인식으로는 험난한 첨단산업 시대의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면서 "괜히 뒤에서 흉보지 말고 한 자리에 모여 논쟁을 한번 하자"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이 대표는 유튜브 영상에서 AI 기업을 언급하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AI 관련 기업에 국부펀드나 국민 펀드가 공동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자"면서 "그 기업이 엔비디아처럼 크게 성공하면 국민의 조세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며 운을 뗐다.

이 대표의 발언을 두고 여권에선 '어불성설', '사회주의'라는 표현을 써가며 맹비난에 나섰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엔비디아와 같은 혁신 기업을 만들지도 못한 상황"이라며 "소유부터 나누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역시 "AI 응용소프트웨어 생태계가 다른 나라보다 척박한 한국에서 기술을 획득하기도 전에 분배부터 하자는 것인데, 역시 좌파 포퓰리즘의 대가답다"고 힐난했다.

문제는 경제 정책 어젠다가 정치권 '공방'수준으로 흐르면서 생산적인 논의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앞서 여야는 지난달 말 상속세를 포함해 세제 개편을 두고 '끝장 토론'을 모두 수락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토론 형식을 두고 '1대1'방식과 '3대3'방식을 두고 줄다리기만 하다가 끝내 소강상태에 이르렀다.

반도체특별법을 둘러싼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 조항을 두고 날선 발언만 주고받을 뿐 여야정이 모인 국정협의회에선 정작 논의 안건으로 다루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20일 첫 회의를 마친 국정협의회는 116분 간 회담을 진행했지만, 끝내 '빈손'으로 마무리 됐다. 한 차례 파행을 거친 2차 회의는 오는 6일 정부가 빠진 채 여야 지도부만 참석할 예정이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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