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첫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CES 슬로건으로 'IBK, Cultivating Tomorrow’s Giants'를 앞세웠다. 전시 주제는 ▲기업은행이 세상에 없던 미래 기업을 발굴하는 여정과 ▲이들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발전시킨 플랫폼·서비스, ▲이들 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은행이 꿈꾸는 미래 등이다.
부스에는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인'미래성장모형'과 IBK BOX, i-ONE Bank 등을 비롯해 기업은행이 투자·육성한 기업들의 영상과 게임 등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미래성장모형은재무성과를 중시하는 과거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기술 개발, 매출 성장, 투자 유치, 고용 창출 등)을 평가한다.
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선발한 8개 스타트업 부스 'IBK창공관'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통합한국관에 마련한다. 8개 기업들은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와 IR 등 별도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곳들 중에서 선발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CES를 통해 중기금융과 혁신기업 지원에 강점을 가진 기업은행을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에게 알리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