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2030년까지 총 4.6조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6만여 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조성한다.
![3일 슬롯 머신 일러스트가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6번째)을 비롯해 이원직 슬롯 머신 일러스트 대표(오른쪽 3번째), 신유열 슬롯 머신 일러스트 글로벌전략실장(맨 왼쪽) 등이 참석했다. [사진=슬롯 머신 일러스트]](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7/39730_30109_3954.jpg)
슬롯 머신 일러스트가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착공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10월 바이오 플랜드 설립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지 9개월 만이다.
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송도에서 시작되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의 여정은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바이오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도 "슬롯 머신 일러스트 송도 바이오 캠퍼스 건립은 인천의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있어 핵심 앵커시설이 될 것"이라며 "롯데의 투자와 동반성장의 노력들이 글로벌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2030년까지 총 4조60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0만2285㎡(약 6만1191평)의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각 12만ℓ 규모의 생산공장 3곳이 들어설 예정이며 제 1공장은 2026년 1분기 완공해 2027년 1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2일 이원직 슬롯 머신 일러스트 대표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과 관련해 기자간담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7/39730_30110_444.jpg)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원직 슬롯 머신 일러스트 대표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는 K-바이오의 새로운 기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톱10 CDMO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신규 송도 시설과 미국 뉴욕 시러큐스 시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러큐스 공장은 2022년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으로부터 인수해 중간 규모(middle scale)의 임상·상업용 의약품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제품을 집중 생산한다. 반면 송도 공장은 고역가 제품 등 큰 규모(large scale)의 항체 의약품을 수주해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특히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두 공장 간 인력 교류를 통해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형덕 사업증설부문장은 "현재 시큐라스 공장의 경우 10~20년 경력을 갖춘 460여명의 직원들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전문화된 기존 인력과 신규 인력 간 순환 근무를 통해 신규 바이오 캠퍼스의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공장의 경우 3000리터 용량의 소규모 배양기와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한다. 송도 바이오캠퍼스가 모두 조성되면 경제효과는 7조6000억원, 연계고용창출은 3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설명했다.
정우청 EPC부문장은 “최근 고역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유연한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게 송도 슬롯 머신 일러스트 캠퍼스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CDMO 업계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의 본격적인 국내 공장 설비를 계기로 몸집 불리기 경쟁에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2025년 완공을 앞둔 인천 송도 5공장까지 더하면 총 생산 능력은 총 78만4000리터로 글로벌 생산캐파 1위로 올라설 예정이다.
매출 기준 1위인 스위스 론자는 2026년까지 스위스 슈타인 공장 증설에 5억유로(약 6900억원)가량을 투자하기로 했고 일본 후지필름다이오신스 역시 유럽 등에 거쳐 2028년까지 약 75만 리터 규모의 캐파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