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VISION REPORT

본문영역

[채수종의 MiniMax] 바카라 온라인그룹, 초임 임원까지 동원해 자사주 매입

경영부진과 주가하락 책임이 반짝 주가부양으로 희석되지 않아

  • 기사입력 2024.06.12 14:16
  • 최종수정 2024.06.13 10:28
  • 기자명채수종 기자
바카라 온라인

바카라 온라인그룹, 초임 임원까지 동원자사주 매입

바카라 온라인그룹 화학 3사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지난 11일 바카라 온라인케미칼 임원 93명은 자사주 3만 8000여주를 매입했다. 총 주식매입액은 40억원 정도로 분석된다. 이훈기 대표 2155주, 황진구 부사장 1100주, 이영준 부사장 1068주를 사들였다. 이들을 필두로 지난해 말 상무보로 승진한 신임 임원들도 동참했다.

바카라 온라인그룹의 또 다른 화학 계열사인 바카라 온라인정밀화학은 김용석 대표 2400주 등 임원 16명이 6180주를 매입했다. 바카라 온라인에너지머티리얼즈는 김연섭 대표 2100주 등 임원 18명이 1만 7688주를 사들였다.

바카라 온라인 화학 3사의 실적악화와 주가하락에 대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화학군 임원 127명이 같은 날, 자사주를 사들인 것이다.

이날 바카라 온라인 화학 3사의 주가는 급등했다. 바카라 온라인케미칼이 8.6%, 바카라 온라인에너지커티리얼즈 8.49%, 바카라 온라인정밀화학 2.49% 상승했다. 자사주 매입과 함께 전해진 유가와 유화제품간 가격 스프레드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바카라 온라인월드타워 전경 [사진=바카라 온라인그룹]
바카라 온라인월드타워 전경 [사진=바카라 온라인그룹]

하지만 바카라 온라인 화학 3사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바카라 온라인 관계자는 “책임경영을 표명하는 차원에서 임원들이 모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회사 차원에서 혹은 기업 대표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자사주를 사들이는 경우는 흔하다.

하지만 막 진급한 새내기 임원들까지 자사주 매입 대열에 동참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들이 모두 자발적 의지로 자사주를 사지는 않았을 것이다. 좋지 않은 사례로 인식되는 이유다.

석유화학 업종의 시황이 극도로 불투명한 것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최근 유화업종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및 탄소중립 달성의 필요성이 고조되면서 돌파구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 의존 경제구조로 인해 설비 과잉에 따른 타격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올 1분기 바카라 온라인케미칼은 13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바카라 온라인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9.3% 줄어든 43억원, 바카라 온라인정밀화학은 74.3% 감소한 108억원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초임 임원들까지 일률적으로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상명하복’의 경직된 그룹 문화를 여과없이 보여준 것이라는 지적이다.

바카라 온라인 화학 3사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대부분 비자발적일 것으로추측된다.

누가 이런 결정을 했을까? 바카라 온라인의 화학 3사 임원들이 총동원됐다는 것은 개별 사업장 별 결정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그렇다면, 그룹차원의 결정이었을 것이다.

인위적 주가부양에는 한계가 있다.

바카라 온라인 경영층에서 이를 모를 리 없다. 이날 충격 요법으로 주가는 올랐다. 하지만 그 효과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것도 잘 알 것이다. 주가는 기업의 미래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누구도 ‘시장’을 이길 수 없다.

바카라 온라인 화학 3사가 자사 임원들을 동원해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해도 그동안의 경영부진과 주가하락에 대한 책임이 희석되지는 않는다.

기업 임원들의 희생을 통한 주가 자극은 이번 한 번으로 족하다.

/ 포춘코리아 채수종 기자 bell@fortunekorea.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우)03751,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1층(충정로3가, 엘림넷 빌딩)
  • 대표전화 : 02-6261-6148/6149
  • 팩스 : 02-6261-6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54424
  • 등록일 : 2022-08-19
  • 발행일 : 2017-11-13
  • 대표이사-발행인 : 김형섭
  • 편집국장 : 유부혁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Allrights reserved. mail tonkpar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