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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뚫은 금값에 美 곳간지기 고민하는 이유

미국 정부가 보유한 금을 지금의 시가로 평가하면 7500억 달러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실제로 나라살림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 무료 슬롯 사이트입력 2025.02.12 17:30
  • 기자명Greg McKenna & 김다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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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을 보유하고 있다.[사진=셔터스톡]

골드버그(금 마니아)에게 지금은 호시절이다. 금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40% 넘게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의 두 배에 달한다. 다만 금값이 올라 가장 행복한 곳은 미국 정부다. 공식적으로 가장 많은 양의 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회계 변경만으로도 국가 대차대조표에 약 7500억 달러(약 1089조 원)의 횡재를 안겨줄 수 있다.

정부 재무제표에 따르면 미국은 약 2억 6160만 트로이온스, 거의 8200 미터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 보유량은 현재 온스당 42.22달러의 고정 요율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1970년대 초 금 가격 수준으로, 110억 달러의 장부가치를 나타낸다. 그러나 현재 금의 현물 가격은온스당 약 2920 달러다. 다시 계산하면, 이 보유량의 시장 가치는 거의 7650억 달러에 달한다.

이런 회계 변경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는 논란이 있다. 그럼에도 스콧 베센트 신임 재무장관은 시장을 놀라게 하지 않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비전을 실현하려 노력하면서 변경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부펀드 창설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 국민을 위해 미국 대차대조표의 자산 측면을 화폐화할 것”이라며 “자산을 활용할 것이고, 이는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폐화라는 건 무언가를 돈으로 바꾸거나 최소한 자산을 통화 단위로 표현하는 걸 의미한다. 그렇다면 회계를 바꿔 얻는 7500억 달러가 미국 정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CEO인 제이 햇필드는 “그다지 큰 영향은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회사는 상장지수펀드와 여러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햇필드는 시가 평가 변경이 어떤 영향을 미치려면 미국이 금 보유량의 일부를 현금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귀금속 시장을 붕괴시키지 않고 그렇게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다. 햇필드는 “상당한 양의 금을 판다고 하면, 아마겟돈과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선임 투자 전략가이자 상품 연구원인 롭 하워스도 비슷한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중앙은행의 매입이 2022년 이후 금 가격 급등을 주도했다. 미국의 대규모 매각은 아마도 반대 효과를 낳을 것이다.

이렇듯 미국이 보유한 금을 화폐화하는 것을 둘러싼 논의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다. 다만 국가의 증가하는 적자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트럼프의 재정 포부를 실현할 순 있다. 책임 있는 연방 예산 위원회에 따르면,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고려 중인 세금 및 지출 법안은 연방 부채에 6조 5000억 달러를 추가할 것이며, 이로 인해 국가의 재정 적자 증가율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정부의 이자 지출은 이미 메디케어와 국방비 지출을 초과하고 있다.

IESE 경영대학원의 데이비드 티터스 교수에 따르면, 7500억 달러의 시가 평가 이익은 정부 대차대조표의 부채 비율을 낮출 것이다. 다시 말해, 국가의 총자산 대비 차입 비율이 감소하여 베센트 장관에게 어느 정도의 여유를 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달러 약세를 요구하면서도 동시에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지위를 강화하려는 모순된 목표를 조율해야 한다.

BNP 파리바와 바클레이즈에서 자본시장 그룹의 상무이사를 지낸 티터스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어떤 것은 양보해야 한다”면서 “국가들 간의 통화 평가절하 경쟁은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티터스는 “한 가지 대안은 중립적인 준비 자산에 대해 모든 통화의 가치를 절하함으로써 시스템의 부채를 줄이는 글로벌 통화 시스템의 조정된 재설정”이라면서 “대안으로는 수천 년 동안 이 기능을 해온 금이나 밀레니얼 세대가 새롭게 선호하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있고, 둘 다 2025년에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 글 Greg McKenna & 편집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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