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놀란 켄드라 스콧 최고경영자는 자신을 창업주의 비전을 실현하는 봉사자로 정의했다.

켄드라 스콧 매장 모습 [사진=셔터스톡]
켄드라 스콧 매장 모습 [사진=셔터스톡]

톰 놀란 켄드라 스콧최고경영자는 창업주와협업에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지난 10년간 켄드라 스콧의 창업주와형제 같은 관계를 쌓아온 인물이다.의견 차이가 발생해도정직함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는 2023년 포춘 COO 정상회의에서 "대부분의 창업자는사업을 자신의 자식처럼 여긴다"라며"자식의 양육권을 넘기는 일에는 신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주인) 켄드라와 나는 코로나19 시기와 같은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그 신뢰를 다졌고, 그것이 우리 관계의 근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2021년 CEO직에서 물러난 켄드라 스콧의 창업주는여전히 브랜드 비전 수립과 자선 활동에 깊이 관여하며, 놀란은 경영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놀란은 자신을 회사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켄드라 스콧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회사가 나를 위해 일한다기보다는 내가 회사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한다"라며"봉사자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우리는 창업주를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주가사업의 비전이자 목소리, 그리고 브랜드"라며"내 일은 그 비전을 최선을 다해 실행하고 그 비전을 공유하는 훌륭한 팀을 꾸리는 것뿐이다"고 설명했다.

창업주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놀란은 켄드라 스콧이2002년 창립 이래 추구해 온 세 가지 핵심 관심사인 가족, 패션, 자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단계를 따른다.

1. 말한 대로 행동하고 약속한 바를 이행한다.

2. 고객이 우리의 상사라는 점을 인식한다 - 그들이 우리의 급여를 지불한다.

3. 고객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 실행한다.

놀란은 켄드라 스콧의 합리적인 럭셔리 비전을 바탕으로,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층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 그는"텍사스,뉴욕시, 어디에서나우리 사업을 볼 때 고객층은 같다"라며"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고객층은좋은 물건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리더십의 첫 걸음

놀란은 자신의 경력에서 모든 이직이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콘데 나스트와 랄프 로렌에서 경영 경험을 쌓은 후 켄드라 스콧에 합류했다.주얼리 분야는 그에게 생소했지만, 그것이 1년 반 후 최고수익책임자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로 경영진에 합류하는 것을 막지는 않았다. 그는 2019년 말 사장으로 승진했고, 1년 조금 넘게 이 직책을 맡은 후 CEO로 발탁됐다.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놀란은끊임없는 호기심, 질문하는 자세, 그리고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겸손함을 꼽는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켄드라 스콧 팀의 수석 코치로 보고, 회사의 모든 직원이 같은 원칙에 따라 움직여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놀란은 "너무 자주 사람들이사다리를 올라 CEO 자리에 오르는 것만을 목표로 한다"라며 "정상에 오르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괜찮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글 Natalie McCormick & 편집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저작권자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