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매력적인 광물 자원을 다수 확보하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슬롯 머신 사이트의 광물 자원 수익을 원한다.[사진=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 수익을 원한다.[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줄다리기가 조만간 끝날 전망이다. 그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재정 지원의 대가를 둘러싼 양국의 협정이 곧 타결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협정 내용은 이렇다. 우크라이나는 광물 자원 수익의 일부를 미국이 100% 지분을 갖는 기금에 투입해야 한다. 시점은 기금액이 5000억 달러(약 720조원)에 달할 때까지다. 우크라이나 측은 “과도하다”며 난색을 보이며 합의를 망설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개의치 않고 강행하고 있다. 그만큼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광물 자원이 매력적이라서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러시아 다음가는 크기를 보유한 땅을 보유하고 있고, 국토 면적과 비교해서도 상당히 풍부한 광물 자원을 확보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2024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난연제로 사용되는 브로민의 2.0%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티타늄 생산에 사용되는 고밀도 광물인 일메나이트의 1.3%를 생산 중이다. 또한 이산화티타늄의 1.2%를 보유하고 있다. 티타늄은 군사적 활용도가 높다. 전쟁으로 인해 중단되긴 했지만, 과거엔 알루미늄이나 망간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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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세계 철광석의 1.7%, 선철의 0.5%, 이탄의 2.2%를 생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수은 매장량에서 상위 8위 국가로도 꼽힌다. 연마재이자 보석인 석류석도 보유하고 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원했던 희토류의 경우, 아직 관련 데이터가 부족하다. 실제로 생산되고 있지도 않다.

/ 포춘코리아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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