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9/42236_33633_1928.jpg)
국내 벤처캐피털(VC) 크릿벤처스가 설립 이후 4년간 투자한 기업이 100곳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및 후속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 건수는 총 144건, 총 투자금은 1960억원이다.
송재준 대표가 2020년 8월 설립한 크릿벤처스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다. 게임과 영상·음원·음반 등의 콘텐츠, 블록체인, IT 플랫폼, 딥테크 등 분야에서 시드투자부터 시리즈C에 이르는다양한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운용자산(AUM)은 국내 2240억원, 글로벌 360억원 등 총 2600억원 규모다. 한국모태펀드와 성장금융, 한국산업은행 등의 정책 자금을 비롯해 슈퍼셀, 유비소프트 등 해외 기업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6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크릿벤처스는 현재까지 186억원의 회수 성과를 기록했다. 첫 투자 건이자 회수 건인 밸로프는 2022년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스웨덴 게임사 스노우프린트, 실리콘밸리 기잔 제조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돔 등에 투자한 금액은 2년 만에 회수했다. 우주 분야 스타트업 컨텍과 온라인 가구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이 각각 2022년과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성과도 기록했다.
이외에도 기업공개(IPO)를 기다리는 회사로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 온라인 교육 플랫폼 데이원컴퍼니가 있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이자 ‘피지컬 100′ 제작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도 프리IPO 투자 유치에 착수하며 상장을 준비하는 중이다.
또한 크릿벤처스는 김대훤 전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이 설립한 게임사 에이버튼에 투자를 단행했다. 신생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 '퍼즐몬스터즈'에 투자하는 등 게임회사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송 대표는 “컴투스에서 직접 겪은 경영 노하우와 전략적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포춘코리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