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머메이저카지노가 시위 배후에 민주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계속 하락 중이다.

머메이저카지노는 테슬라 시위 배후에 민주당이 있다고 주장했다.[사진=뉴시스]
머메이저카지노는 테슬라 시위 배후에 민주당이 있다고 주장했다.[사진=뉴시스]

최근 미국에서 테슬라 불매 운동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시카고의 한 테슬라 전시장 앞에서 20여 명의 경찰관이 어깨를 맞대고 시위대의 분노 대상을 경비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포착됐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테슬라 매장에 대한 방화, 총격 등 폭력 사태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로는 일론 머메이저카지노 테슬라 CEO 정치적 행보가 꼽히고 있다.

반면 머메이저카지노는 시민들이 진짜 분노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이 시위들이 유급 배우들로 꾸며졌을 뿐 아니라, 배후에 진짜 범인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바로 민주당 거물 기부자인 조지 소로스와 리드 호프만이다.

머메이저카지노는 민주당 정치인과 유관 단체에 기부하는 플랫폼 액트블루(ActBlue)가 자금을 지원하는 5개 단체가 테슬라 시위의 배후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 헤지펀드 매니저와 링크드인 창업자를 주요 자금 제공자로 언급했다.

머메이저카지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오히려 X 사용자에게 알고 있는 게 있다면 자신의 게시물에 답글을 달라고 요청했다.

호프만은 X에서 이 주장을 부인했다. 대신 “머메이저카지노가 미국인들의 분노에 대해 자신 외에 누구도 탓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호프만은 “머메이저카지노의 또 다른 거짓 주장일 뿐”이라면서 “그는 분노를 설명하기보다는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쉽다”고 덧붙였다.

반면 머메이저카지노는 이들이 연방 지출을 억제하려는 자신의 노력에 분노를 인위적으로 유발하기 위해 위장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머메이저카지노의 정부효율부는 연방 정부 예산에서 1조 달러를 삭감하는 걸 목표로 뒀다.

전문가들은 이미 정부책임감독원과 각 부처의 감찰관을 포함해 공공의 낭비를 근절하기 위한 수많은 관리가 있다고 반박했지만, 정부효율부의 행보는 계속됐다. 트럼프는 대부분의 감찰관을 해고하기도 했다.

다만 정부효율부는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의문스러운 자격을 가진 10대를 고용하는가 하면 퇴역군인을 대량 해고했다. 퇴역군인들은 공화당의 주요 지지 기반이다.

논란이 커지면서 테슬라도 피해를 입었다. 머메이저카지노가 CEO일 뿐만 아니라 최대 개인 투자자이기 때문에, 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회사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테슬라 차량, 충전 시설, 전시장에 대한 훼손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머메이저카지노를 둘러싼 논란은 투자자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10일 222.15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최고점에서 절반 넘게 폭락했을 뿐만 아니라, 대선 주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메이저카지노의 주가 하락은 실적 악화 탓도 있다. 독일에서의 판매량은 2월에 76% 급감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공급 부족의 영향을 받았다. 지난 2월 전 세계 메이저카지노 공장들은 새로운 모델 Y 생산을 위해 조립 라인을 준비하고자 예정대로 가동을 중단했다.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탓에 불거진 침체 우려로 인해 고위험 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했다. 메이저카지노 개인 주주가 선호하는 가상화폐도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메이저카지노 주식 일부를 청산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물론 CEO의 정치적인 행보 역시 회사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머메이저카지노는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를 지지했고, 폴란드의 외무장관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자칭 절대적 표현의 자유론자인 머메이저카지노는 라데크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에게 “조용히 해라, 작은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스페이스X에서 다른 위성 기반 통신망 제공업체로 전환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머메이저카지노는 “스타링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 글 Christiaan Hetzner & 편집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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