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환호하는 k-pop팬들. [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7/40474_31040_3951.jpg)
틱톡(TikTok)과 데이터 분석기업칸타(Kantar)가 발표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문화 상품에 대한 세계적 지출이 2030년까지 1430억 달러로 거의 두 배 증가할 전망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류 시장 규모는 약 760억 달러로 추정된다.
자료에 따르면 K-콘텐츠의 급증하는 인기는 소셜 플랫폼을 통해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다. 한국 드라마, 대중음악, 요리, 화장품이 주요 인기 주제다. 홍콩 언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틱톡이K-팝 팬들의 온라인 모임 장소로 거듭나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이어 더 많은 한국 문화와 전통을 다루는 콘텐츠가SNS플랫폼 내에서 확장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바이트댄스(ByteDance Ltd.) 소유의 틱톡에서는 한국 음식과 K-드라마 관련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 참여, 밈 생성, 실제 제품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래퍼 카디 비(Cardi B)가 불닭 볶음면을 리뷰한 영상이 약 4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후 판매량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한국 라면 제조업체인 삼양식품(Samyang Foods Co.)의 주가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손현호 틱톡 한국의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총괄은"K-콘텐츠의 글로벌 트렌드 성공 사례를 보면 주로 동남아시아 크리에이터들의 2차 콘텐츠에서 시작된다"며 "동남아시아 시장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추세에서 관문이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춘코리아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