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로 사명 변경…2000억원 규모 신규 펀드 조성

지난해 6월 손태장 미슬토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투자사 디에지오브(The Edgeof)가 인수한 뒤 반년 만에 사명을 바꿨다.

2024-01-29문상덕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오는 2월 1일부터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로 사명을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그룹(SBG)에서 디에지오브(The Edgeof)로 인수 완료된 이후 공식 사명 변경이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는 최근 약 2000억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하며 새해 투자 준비를 마쳤다.

이번 펀드 결성액은 당초 목표 금액인 1000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펀드를 조성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ICT 분야의 초기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출자자(LP)로는 앵커 출자자인 산업은행을 포함하여 소프트뱅크그룹(SBG), 한화생명, 중소기업은행, 넥슨코리아, 케이비캐피탈 등이 있다.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는 이번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컴퓨팅 기술 등 ICT 기술 혁신이 가져올 산업의 변화에 주목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는 초중기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산업별 주요 투자 분야는 ▲엔터프라이즈SW ▲헬스케어 ▲콘텐츠 ▲산업용 딥테크 등이다.

또한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가 가진 글로벌 투자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표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대표는 “벤처투자 혹한기와 대주주가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기존 출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기반으로 이번 펀드 결성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는ICT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업가들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으며 투자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고토 요시미츠 소프트뱅크그룹(SB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년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가 디에지오브(The Edgeof)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LP로서 새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가 설립한 첫 번째 펀드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